💬 주말 육아 일상 브이로그 | 키즈카페 계양점 이용 후기 (엄마 찬스 + 아이와 나들이)
이번 주는 반가운 3일 연휴였어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쉴 수 있는 드문 기회라,
"이번 주말엔 뭘 해야 아들이 심심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 토요일: 엄마 찬스 발동! 친정 나들이
제가 운전해서 갈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바로 친정이라
이번 토요일은 엄마 찬스를 썼습니다.
아들은 친정에서 노는 걸 참 좋아해요.
왕복 시간 동안 졸기도 하고, 도착해서는 장난감 가지고 놀고,
저는 엄마랑 대화하고 따뜻한 집밥까지 챙겨 먹고 오니
하루가 정말 알차게 지나가더라고요.
✅ 일요일: 아이는 놀고 싶은데, 엄마는 지쳤을 때...
문제는 일요일이었어요.
집에만 있으니 아이가
"엄마 심심해~ 놀아줘!"
라고 하는데... 막상 놀아주려니 재미도 없고, 체력도 바닥.
자꾸 회피하게 되는 제 모습에 살짝 죄책감이 들더라고요.
어릴 때는 어떻게든 같이 놀아주려고 애썼는데,
이제는 좀 혼자 잘 놀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그건 아직은 욕심이겠죠.
그래서 생각한 게,
아이가 몸을 많이 움직이고, 자연스럽게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
✅ 선택은? 계양점 키즈카페 🎈
아이도 신나게 뛰어놀고
저는 살짝 여유도 찾을 수 있는 곳,
계양점 키즈카페를 다녀왔어요!
🔍 키즈카페 계양점 이용 정보
- 이용 요금
- 어린이: 1시간 7,500원 (10분당 추가 요금 있음)
- 보호자 입장료: 3,500원
- 결제 방식
- 선결제가 아닌 후불제 (도착시간 기준으로 계산)
- 주차 정보
-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이에요.
특히 초보운전자인 저에겐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버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오히려 맘 편하게 이동했네요 😌
-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이에요.
💡 키즈카페에서의 아이 모습
아들은 외동이라 처음엔 혼자 조심스럽게 놀더니,
어느새 9살 누나랑 어울려서 신나게 뛰어놀더라고요.
같이 간식도 사서 나눠먹고 뭐가 좋은지 까르르 웃으면서 노는모습이 귀여워요
누군가와 함께 노는 시간은 훨씬 더 즐겁고, 빨리 지나가죠!
어쩔 땐 혼자 노는 모습이 안쓰러워
제가 다가가 같이 놀아주기도 하지만,
“어떻게 놀아줘야 아이가 좋아할까?”
하는 고민은 매번 드는 것 같아요.
육아는 언제나 정답이 없고,
아이와의 놀이도 그만큼 어려운 숙제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마무리하며
이번 주말,
토요일엔 친정 나들이로 따뜻한 시간,
일요일엔 키즈카페에서 활동적인 하루를 보냈어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조금은 숨통 트이는 주말'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와 놀아주는 게 버겁게 느껴질 때,
적당한 공간과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걸
다시 한 번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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