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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 16

휠체어 타고 떠나는 가족여행 1일차 - 병원 → 공항 → 나트랑

✈️ 여행 1일차 (출국일) - 변경된 일정 요약✅ 출국 전 국내 일정장소: 노송병원내용: 입원 치료 연장선상에서 진료 또는 물리치료 후 공항 이동이동 수단:차량 미이용 가능성 높음 (짐 + 아이 + 남편 혼자 커버는 현실적으로 어려움)택시 이용 예정 ✅ 공항 이동 및 출국교통약자 이동 지원:휠체어 탑승으로 교통약자 혜택 가능동반 아이도 만 7세 미만 → 함께 동반 가능 ✅ 입국 후 (나트랑)기존 계획:패스트트랙 이용 → 빠른 입국 → 시내 체크아웃 후 판랑사막 이동변경된 계획:다리 부상으로 판랑사막 일정 취소패스트트랙 미이용 → 시간 여유 확보공항 대기 후 사전 예약한 픽업 장소로 이동숙소 **시에스타(Siesta)**로 체크인 💤 1일차 요약 정리병원 진료/물리치료공항 이동 (택시 가능성 높음)휠체..

여행 2025.06.19

여행 전 복숭아뼈 골절… 포기 대신, 새로운 방식으로 떠납니다

🩼 여행을 수정하게 된 이유? 복숭아뼈 ‘뽀각’ 사건 때문입니다여행일정을 전체적으로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어요.그건 바로… 저 때문이죠.인도에서 걷다가 보도블록 사이에 움푹 파인 홀을 못 보고 발을 헛디뎠고,그 순간, 발목 복숭아뼈에서 '뽀각' 하는 소리가 나더군요.그 소리… 지금도 생생합니다.조금 위였으면 수술까진 안 갔을 텐데,하필 연결 인대 쪽과 가까운 위치여서 결국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게 되었어요.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여행 일정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죠. 🏥 “여행 전까지는 수영 정도는 할 수 있게 해줄게요!” 골절은 회복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만,다행히도 주치의 선생님이 여행 얘기를 들으시고“여행 가기 전에는 수영 정도는 할 수 있도록, 조금은 걷게 해줄게!”라고 힘을 주셨어요.그 말이 어..

일상 2025.06.18

걸을 수 있길 바라며… 붓기와의 싸움, 그리고 여행

🩼 수술 후 회복 중, 요양 겸 여행 준비하기 (붓기 관리 & 마음 챙김 팁)병원에서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어요. 핸드폰 보는 것도 이젠 지치고, 수술 경과에 대한 정확한 설명도 못 들은 상황이라 불안함은 더 커졌답니다.게다가 몇 달 전부터 준비했던 해외여행 일정까지…과연 갈 수 있을까? 미뤄야 하나? 숙소 환불도 안 되는데 어떡하지?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어요.눈물도 나고, 남편에게 미안하고, 내가 왜 더 조심하지 못했을까 자책도 많이 했죠.하지만 남편이 “몸이 먼저니까 건강부터 챙기자”고 말해줘서 많이 위로가 되었고,어머님도 아이 돌봐주시기로 해서 감사한 마음뿐이에요.그래서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잘 견디고, 여행도 건강하게 갈 수 있을지 정리해보려고 해요...

일상 2025.06.16

발목 부상 입원기: 현실적인 수술 전날 이야기

🩹 입원 전날, 그리고 수술 이야기 – 씻고 가야겠다는 생각부터제가 다친 날은 목요일이었어요.병원에 가면 입원을 하게 될 게 분명했기에,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씻고 가야겠다”**였어요.남편은 허탈하게 웃으며 “그게 먼저 떠올랐어?”라고 묻더군요.다친 것도 걱정이지만, 씻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불편하게 느껴졌어요.양치나 얼굴 세수야 어떻게든 하겠지만, 샤워는 힘들 거라 생각했어요.발목을 다쳤기 때문에 샤워실이 있어도 혼자선 못 씻을 거고,아이 아빠는 아이를 봐야 하니 병원에 오래 함께 있기도 어려웠죠.그래서 마음의 준비를 했어요.“오늘 마지막으로 씻고, 집에서 자고, 병원으로 가자.”다음 날 아침,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남편이 저를 병원에 데려다줬어요. 🏥 입원 전, 긴 검사들 입원 전 준비가 ..

일상 2025.06.15

“길 위의 작은 함정, 그리고 철심 수술 진단까지”

🩹 작은 홈, 큰 사고… 너무 속상한 하루지난주 목요일, 평소처럼 길을 걷다가 뜻밖의 사고를 당했어요.인도 바닥에 움푹 패인 홈을 미처 보지 못하고 그만 발을 헛디뎌 넘어졌습니다.순간 너무 아파서 바로 일어나지 못했고, 욱신거리는 통증에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하지만 길 한복판에 오래 머물 수 없어, 어떻게든 일어나 원래 가려던 아이 옷가게로 향했죠.가는 길에 한 아주머니께서 다가와 “저도 이 길에서 다친 적 있어요. 아프면 꼭 병원 가보세요”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셨어요. 그 말이 왠지 마음에 오래 남더라고요.가까운 거리도 한없이 멀게 느껴졌고, 친구 도움을 받아 겨우 가게에 도착했지만발은 점점 붓기 시작했고, 신고 있던 운동화가 꽉 조여지는 느낌이 들었어요.‘이건 단순한 타박상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일상 2025.06.14

"세부에서 배운 교훈! 나트랑 여행 예산 실전 정리" 2,3일차

나트랑에 비용전에 세부 갔을때 비용을 총 400만원 정도 썼다고 해요저는 몰랐는데 계획을 안하고 가서 어느정도인지 감을 못 잡고가서 호구 짓을 많이 하고 와서 이번 여행에는 그러지 않아야 겠구나 싶었어요 ✈️ [1] 한국에서 결제한 비용 (사전 지출)항목금액 (원)비행기 (3명)1,000,000숙소 (시에스타 + 알마)390,000판랑 투어 (3명)159,000피크타임 (2성인 + 1소아)27,800수화물 (5,000원 × 2개)10,000소계1,586,800원 🍽️ [2] 현지 사용 경비 (2~3일차 기준) 📌 2일차 판랑 투어 식사파인애플 볶음밥 + 오징어튀김: 275,000동 + 225,000동아틀란티스 미트플래터: 1,040,000동총: 1,540,000동 ≒ 81,466원📌 3일차 워터파..

여행 2025.06.12

믿고 다니던 미용사님이 사라졌다, 그래서 생긴 일

머리 하나 때문에 하루가 붕 떠버린 날오늘은 유난히 마음에 들지 않는 하루였어요.머리카락이 많이 자라 무겁게 느껴지고, 곱슬기가 올라와 뻗치기 시작하니"아, 머리 할 때가 됐구나" 싶었죠.저는 모발이 굵고 숱도 많은 데다 곱슬기까지 있어그동안 미용실 찾는 게 쉽지 않았어요.정말 괜찮다 싶은 곳은 가격이 너무 높고,가격이 괜찮다 싶으면 두 번째 가보기도 전에 사라져버리기 일쑤였죠.그래서 늘 이곳저곳 떠돌며 정착하지 못했답니다.그런데 정말 우연히,가격도 괜찮고 스타일링도 마음에 쏙 드는 미용사를 만났어요.이곳이다 싶어서 벌써 세 번이나 다녀왔고,이번에 네 번째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안 계시더라고요.직접 전화를 해보니 그만두셨다는 말에생각보다 많이 속상했어요.그만큼 제 머리를 잘 이해해주시고믿고 맡길 수 있..

일상 2025.06.11

“운동은 꾸준함이 답이더라 – 필라테스로 다시 시작해요”

다시 시작하는 필라테스, 나를 위한 리셋어느 날 문득,거울 속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졌어요.예전보다 살이 많이 찐 것도 있지만,무엇보다도 옷이 작아진 느낌이 자꾸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더라고요.‘내 모습인데, 이건 아닌데...’그런 생각이 스치고 나서야 다시 운동을 결심하게 됐어요. 예전에 했던 필라테스, 그리고 6개월의 공백 필라테스를 예전에 한동안 정말 꾸준히 다녔어요.근데 일이 바쁘고, 이것저것 핑계로 미루다 보니 어느새 6개월이나 쉬어버렸네요.다시 시작하면서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필라테스가 다이어트에 그렇게 효과가 있던가?’솔직히 말하면,저는 필라테스만으로 살이 확 빠지진 않았어요.체형이 유지되긴 했지만 감량 효과는 잘 모르겠더라고요.그때 강사님도 “식습관이 중요해요” 라고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에..

일상 2025.06.09

3일 연휴 육아일기 | 친정 찬스 + 계양 키즈카페 후기

💬 주말 육아 일상 브이로그 | 키즈카페 계양점 이용 후기 (엄마 찬스 + 아이와 나들이)이번 주는 반가운 3일 연휴였어요.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쉴 수 있는 드문 기회라,"이번 주말엔 뭘 해야 아들이 심심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토요일: 엄마 찬스 발동! 친정 나들이제가 운전해서 갈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바로 친정이라이번 토요일은 엄마 찬스를 썼습니다.아들은 친정에서 노는 걸 참 좋아해요.왕복 시간 동안 졸기도 하고, 도착해서는 장난감 가지고 놀고,저는 엄마랑 대화하고 따뜻한 집밥까지 챙겨 먹고 오니하루가 정말 알차게 지나가더라고요.✅ 일요일: 아이는 놀고 싶은데, 엄마는 지쳤을 때...문제는 일요일이었어요.집에만 있으니 아이가"엄마 심심해~ 놀아줘!"라고 하는데... 막상 놀..

일상 2025.06.08

[베트남 나트랑] 일정 비교! 더 만족스러운 코스로 확정✨

🌴 베트남 여행 2~3일차 일정 비교 & 최종 선택기! (판랑사막 투어 & 알마리조트 중심)안녕하세요 이번 여행의 핵심 일정인 2~3일차 코스를 두 가지 버전으로 고민하다가,효율성과 만족도를 기준으로 최종 계획을 확정하게 되었어요!고민했던 부분과 그에 따른 비교, 그리고 최종 선택한 이유까지 공유해봅니다. 📝 ✅ 2일차 일정 – 저녁식사 장소 고민!숙소: 시에스타아침 일정☑ 07:30 환전 (20만 원 정도 예정)☑ 판랑사막 투어를 위해 08:00~08:10 출발☑ 체크아웃 및 짐 정리 완료투어 정보✔ 투어: 베트남 여행천사 데이투어 – 판랑사막✔ 점심식사: 포시즌 레스토랑 (분위기는 좋지만 맛은...없다고 해서 간단히 먹는 걸 추천!)✔ 투어 종료 및 리조트 이동: 18:00~18:30경 알마리조트..

여행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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