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황태콩나물국 & 등갈비 레시피로 어머님께 마음을 전했어요"

moot200kr 2025. 4.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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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7년차, 처음으로 어머님께 드리는 제 요리 💛

시간이 정말 훅훅 지나가네요. 어느새 결혼한 지 7년차가 되었어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랑스러운 아들과 함께 세 가족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

평소 저희가 시댁에 가면 어머님께서 손수 요리를 뚝딱뚝딱 해주시거든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잘 먹지만,
'혹시 어머님도 누군가가 차려주는 밥 한 끼 받고 싶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어머님께 직접 식사를 대접해드리기로 했어요!!!
부족하지만 진심을 담아 요리해보려 합니다 🥴✨

남편과 함께 곰곰이 고민한 끝에,
제가 자신 있는 요리를 해드리는 게 좋겠다 싶어서
**‘황태콩나물국’과 ‘등갈비 조림’**을 준비하기로 했어요!

박수!!!! 짝짝짝!! 🥳🥳
(우리 가족의 요리 도전, 응원해주세요!)


🍲 황태콩나물국 레시피

속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국물요리!

재료 준비

  • 황태채 3줌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르기)
  • 무 (중지정도 양으로 너무 얇지않게 썰기)
  • 콩나물 3줌
  • 양파 1/2개
  • 대파 약간
  • 계란 2개 (풀어서 준비)
  • 다진 마늘 1스푼
  • 참기름 1스푼
  • 국간장 2스푼
  • 소금 약간
  • 물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황태채는 씻지 않고, 촉촉하게 물만 살짝 묻혀 준비해 주세요.
  2. 냄비에 황태채와 참기름을 넣고 약불에서 바삭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3. 무를 넣고 국간장 2스푼과 물을 잠길 정도로 넣은 후, 센 불에서 끓입니다.
  4. 국물이 쫄아들면 물을 한 번 더 보충해 끓여주세요.
  5. 콩나물과 다진 마늘, 양파, 대파, 계란물을 넣고 한 번 더 끓입니다.
  6.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면 완성!

💡 아이와 함께 먹을 땐 먼저 담아주고, 어른용엔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칼칼하게 즐길 수 있어요!


🍖 달콤짭조름 등갈비 조림 레시피

밥도둑 예약!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 요리

재료 준비

  • 등갈비 1kg기준으로 양념하시고, 저는 2kg으로
  • 통마늘 약간
  • 된장 1스푼 (데칠 때 사용)
  • 양념장:
    • 간장 8스푼
    • 설탕 4스푼
    • 물엿 4스푼
    • 매실액 2스푼
    • 맛술 4스푼
    • 다진 마늘 2스푼
    • 물 700ml

추가 할경우 설탕만 더 넣지말고 물엿도 2스푼을 줄이고 다 넣으시면 더 맛나요!

만드는 방법

  1. 등갈비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2. 물 + 된장을 넣고 고기를 한 번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준비합니다.
  3. 양념장을 모두 섞어 준비해 주세요.
  4. 냄비에 등갈비, 통마늘, 양념장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5. 40~50분 정도 조리되는데, 30분쯤 되었을 때 한 번 확인해주세요 (탈 수 있으니 주의!)
  6. 국물이 자작해지면 불을 끄고 깨를 뿌려 마무리!

💡 하얀 쌀밥에 곁들이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


🍽 진심을 담은 한 끼, 어머님께 전하는 마음

요리를 하면서 참 설렜고,
‘어머님이 맛있게 드셔주시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로
하나하나 정성 들여 만들었어요.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한 끼 정성을 담아 준비한 만큼
어머님도 그 마음을 느껴주시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혹시나 여러분도 ‘특별한 날, 사랑하는 가족에게’
따뜻한 집밥 한 끼 대접하고 싶다면
이 레시피로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식탁,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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