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키즈카페 나들이] 고고다이노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육아일기] 아이와 함께 다녀온 키즈카페 ‘고고다이노’ 후기
주말에 아이아빠가 일이 생겨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엔 심심할 것 같아,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우리 키즈카페 갈까? 어디 가고 싶어?"
아직 정확한 장소 이름은 말 못해도,
제가 두 군데를 추천해줬어요.
- 점핑파크: 활동적인 점프 놀이 공간
- 고고다이노: 예전부터 아이가 가고 싶어 했던 곳
그리고 아이의 선택은...?
두구두구~ 바로 고고다이노!
살짝 아쉬운 마음도 있었죠.
점핑파크를 기대했는데, 아이가 다른 걸 골라 살짝 섭섭했답니다.
도착부터 신나는 아이의 모습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고고다이노 키즈카페
간판이 보이자마자 아이는 “엄마 여기야!” 하며 뛰어갔어요.
그 모습을 보니, “그래, 오길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첫인상은 살짝 당황...?
아이아빠랑은 와본 곳이지만, 저와는 처음 방문한 곳.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살짝 당황했어요.
이용 요금
- 어른 1명 + 아이 2시간 = 24,000원
- 30분 추가 시 5,000원
- 코인 게임 1회당 1,000원
종일권도 있었지만, 얼마나 잘 놀까 싶어 2시간만 끊었답니다.
전체적으로는 6세 이하 아이들에게 적당한 공간이에요.
본격적인 놀이 시간!
아들은 신나게 물놀이 공간으로 달려가고,
"엄마도 같이 놀자!" 하며 쉴 틈을 안 주더라고요.
- 점핑존
- 미끄럼틀
- 물놀이 공간
이후엔 처음 보는 여자아이와 술래잡기 놀이까지!
엄마는 쉬라고 하고는, 뒤도 안 보고 뛰어다녔답니다.
깜짝 코인 게임 체험
화장실 근처에 있는 움직이는 게임차
같이 놀던 여자아이가 하고 있던 걸 보더니
"나도 하고 싶어!" 하며 제 손을 잡고 데려가더라고요.
결제할 때 받았던 코인 1개,
딱 한 번 할 수 있다고 알려주니 곧잘 이해하고 즐기더라고요.
놀이 연장? 코인 게임? 아이의 선택은?
2시간이 부족했는지
- “더 놀고 싶어!”
- “코인도 한 번 더 하고 싶어!”
고민하는 아이에게 다시 선택지를 줬어요:
“30분 연장 vs 코인 1번 더?”
→ 아이는 단번에 '30분 연장!'
총 2시간 30분 알차게 놀고,
아쉽지만 약속 지키며 잘 나왔답니다.
돌아가는 길, 결국 택시 탑승
버스 정류장 가는 길에
"엄마, 나 힘들어..."
결국 택시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래도 아이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어요.
총평
- 장점: 아담하고 안전한 공간, 6세 이하 아이에게 적합
- 단점: 다소 작은 규모, 조금 더 큰 아이에겐 부족할 수 있음
- TIP: 간단한 간식 챙기기 / 활동적인 복장 필수 / 코인 게임은 1회만 제공
다음엔 점핑파크도 가보자고 약속하며,
이번 고고다이노 나들이도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 한 페이지로 남겼어요.
혹시 방문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